모든 게임의 개발은 개발자 간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상적으로 보자면 1/N의 중요도를 갖고 있겠지요. 하지만 프로그래머가 일을 잘못 처리하면 유저들의 불만으로 게시판을 도배할 수도 있고, 한 달에 1억 원이 들어가는 시스템 유지 비용을 10억 원이 들어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개발자들에 비하여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논리적 사고력! 포기하지 않고 버그를 해결하려고 하는 근성!

서울게임아카데미 전설의 레전드 프로그래밍 강사 김영진

힘든 점은 줄곧 개발 일을 해오다가 강의를 하려니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든 와중에도 학생들의 열정을 보면 없던 체력이 마구 생겨납니다. 학생들의 열정이야말로 강의하는 사람에게는 소중한 체력 물약이죠ᄒᄒ

어떤 날은 직장 선배랑 술을 마시고 어떤 날은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업무에 매달려보기도 하고 하다 보니 어느샌가 다시 일이 즐거워지는 날이 왔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손을 놓지만 않는다면 슬럼프는 지나가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단어다.

힘든 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 있는 길이기도 하죠.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를 발전시켜 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쉬지 말고 달려갑시다!

프로그래머는 게임 관련 전공자라도 열심히 공부 안 했다면 취업 못합니다.

일이 힘들다면 네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국 게임의 요람’시간이 조금 흐르면 어떤 회사를 가더라도 서울게임아카데미 출신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