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게임을 이기는데 필요한 꼼수가 아닌 승률을 올릴 수 있는 확실한 근본이 되어줄 좋은 습관 형성을 지도합니다.

돌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 방법들을 전수합니다. 계속 축적되는 정보를 통해 게임 플레이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점은 살린 채, 단점은 점점 지워나가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단점은 점점 지워나가는 교육을 실실합니다. 그 과정에서 혼란이 올 수 있지만, 제3의 입장에서 판단하여 인지할 수 있게 교육하며 지금 나의 판단이 옳고 그른 것인지, 지금 나의 상태는 어떠한지 성찰할 수 있게끔 유도합니다.

학생의 실력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피드백과 학습을 요구하여 점진적 상승을 유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과부하 상태가 오지 않도록, 과한 피로 상태를 느끼지 않도록 장기 지속이 가능한, 건강한 구조의 피드백 과정 운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래에는 가수, 운동에는 운동선수 등 어느 분야에나 전문가이자 ‘프로’가 있는 것처럼 게임 분야의 메인, 전문가이자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기가 끝나고 잠시 주춤하는 듯이 보이긴 하지만 10년 단위로 보면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개최되는 사우디 이스포츠 월드컵 등 매우 큰 규모의 게임 시장 형성 및 물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기에 자연스레 프로게이머의 가치는 계속 상승할 거라 생각합니다.

치열한 경쟁과 험난한 훈련과정을 건강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거나, 오히려 즐길 수 있는 적성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는 은퇴한 선수인 Nuguri 장하권 선수입니다. 개인 방송으로 느껴지는 게임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 일치했습니다. 끊임없이 더 나은 수가 있었는지 의심하고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가는 모습이 정말 건강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졸업을 한 달 정도 남겨두고 LCK에 데뷔를 했었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경기 직관을 오면서 졸업장을 전달해 줬던 때가 많이 생각납니다. 크게 배려 받은 기분이라 많이 고마웠고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게이머들의 우상은 역시나 선수이고 저도 당연히 선수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 경험을 통해 중요한 건 당장의 실력이 아니라 경쟁과 압박 속에 치열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적성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프로게이머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한 편으로는 게임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설명하는데 적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적성에 맞추면서 그간 쌓아온 것들도 활용하기에 적절한 방향은 코칭 쪽이라고 느꼈습니다.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검색만으로도 접할 정도로 매우 찾기 쉽고 지점도 많아 근처 지점을 찾기 편하고 혹시나 근처에 없더라도 온라인 진행이 가능해 어떤 방면으로도 수업을 시도해 보기에 수월합니다.

워낙 험난한 길이기에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와 같은 마음 편한 말은 쉽게 할 순 없습니다. 진정으로 프로게이머가 된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서 적어도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시도는 해볼걸’ 혹은 ‘좀 더 열심히 해볼걸’과 같은 후회로 남지 않도록 망설일 시간에 온몸을 던져서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