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문의하기 상담신청하기 무료진로상담신청 네이버로 예약하기 카카오톡 문의하기
  • 취업센터
  • |
  • 취업자인터뷰

취업자인터뷰
[김민정] 작품에 애정을 가져라!
등록일 2017-03-22 12:03:17 조회수 6394
김민정 취중진담 인터뷰 비브스튜디오스에 게임3D모델러로 취업한 김민정 학생의 취업하기까지 힘들고 재미났던 진솔한 스토리입니다. 비브스튜디오스 게임3D모델러로 취업 성공! 본인 작품에 애정을 가진다면 포폴은 저절로 완성됩니다. 축하 드립니다. 현재 기분은? 건축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게임 캐릭터 모델링으로 바꾸고 영상회사에 모델러로 취업하고…. 일 년 동안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참 순식간에 달려왔네요. 폭죽 한번에 날려서 퍼퍼벙 터지는 기분?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아요! 우리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요? 다른 학원에 다니다가 옮겼는데, 3D그래픽 국비과정을 하는 학원이 ‘서울게임아카데미’더라고요. 복도에도 ‘국비과정을 들어보시오..!’라는 듯, 패러디한 포스터들이 있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왜 진로를 게임개발자로 정했나요? 게임이나 영상 쪽에 관심이 많은데 건축과에서 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던 3D와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에 졸업하기 전부터 학원에 등록해서 다녔어요. 건축과에서 학원을 오게 됐고 모델러로 취업까지 어마어마한 진로이동을 했다고 다들 생각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건 항상 하나였어요. 내가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3D를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그 한 가지. 바로 열망. 학원 수강 기간과 포트폴리오 준비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학원을 1년 간 다니면서 꾸준하게 준비해왔습니다. 아트 쪽은 그냥 계속 천천히 만들어야 하는 거 같아요. 취업 준비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은? 슬럼프가 올 때면 다른 사람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종일 헤엄치다 나왔어요. 내가 정말 하 고 싶었던 일은 이런 것이다! 정말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발표할 그런 작품을 만들 것이다! 계속 동기부여를 했어요. 그래도 안 되면 여행을 다녀왔어요. 마음 정리를 하고 돌아오면 활기가 충전되어 힘이 넘치더라고요! 여행 강추요! 포트폴리오 작성 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는 물론 엉덩이를 무겁게! 이거 밖에 없는 것 같고요, 다 만들고 나서는 포트폴리오는 곳곳에 공개해두는 게 좋아요. 어디서 누가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연락을 줄 지 모르거든요! 학원 교육 중에 기억 남는 일이 있나요? 학원 국비반에 처음 들어갔을 때 서로 다들 모르고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어요. 쭈뼛쭈뼛하던 중 어느 날 “우리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하고 전부 모여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굉장히 재밌었어요! 그 후로 친해졌던 것 같아요! 취업한 회사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요 비브스튜디오스는 영화, 광고의 특수효과를 만들고 VR을 주도하는 회사입니다. 비브스튜디오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회사를 볼 때 제가 다니면서 제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아닌지를 주로 봤는데 비브스튜디오스는 제가 많이 발전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회사의 포트폴리오와 분위기를 보니 딱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중요한 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제가 그 캐릭터에게 부여하는 매력적인 부분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봤는데 각 캐릭터를 만들 때 많은 시간을 들이기보단 전체적인 작업 과정을 훈련한다라고 생각하고 일정한 기간 동안 반복해서 만들었어요. 모델링은 10일, 맵핑은 10일+a, 스킨 리깅 포즈까지? 포즈 잡는 걸 좋아해서 캐릭터마다 각자 개성에 맞는 포즈를 잡아봤어요. 그랬더니 경쟁력이 좀 생긴 것 같습니다. 취업을 위한 준비 혹은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학원에 다녀오면 집에서 컴퓨터 켜서 작업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작업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렇게 작업을 할 때 의무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하지 않았어요. 그냥 하고 있으면 재밌고,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보다도 더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고.. 결국은 재미를 붙이는 게 중요해요! 취업준비를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자신의 작품을 사랑하세요~ 애착이 생긴 것들은 자꾸 작업하게 됩니다! 심심하면 뷰어로 사진도 더 찍어보고, 그냥 저는 쉬는 시간, 노는 시간 = 작업하는 시간이었어요. 성실과 열정도 애정이 없으면 힘들어지기 마련이에요. 작업을 할 때는 애정있게! 그리고 자신있게!!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서울게임아카데미란? 서울게임아카데미는 뷔페다! 뷔페에 가면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죠. 누구도 나에게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내가 좋아해서 먹는 것뿐이죠. 학원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다른 학원에 다닐 때는 ‘이런 건 만들기 힘들다.’거나 ‘저런 건 어렵다.’거나 제한이 많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서울게임아카데미에서 제가 배웠던 선생님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싶고, 어떤 표현을 하고 싶고, 내가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한 것은 굉장히 자유로웠어요.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지 서포트도 잘해주세요. 덕분에 좋은 결과물, 제 자신이 좋아하는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해 주실 수 있는 건 음식을 준비해주고, 트레이에 차려주는 거예요.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 결정하는 건 우리예요. 학생 본인이 적극적으로 ‘선생님의 지식을 다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