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신기협]활 시위를 당기기 전까지는 10일지 2점일지 모르는 것 처럼 끝까지 바라보고 힘쓸꺼야2024-09-05 16:51

무엇을 하고 있을지 잘 모르겠네.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노력을 많이 했지만 흘러가는 강에 너의 모든 것을 맡겼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없어.

마치 활시위를 당기기 전까지 10점일지 2점인지 모르는 것처럼. 

하지만 지금의 나는 활시위를 정말 끝까지, 

아플 정도로 당겼고 눈동자는 10점을 향해 끝까지, 

피눈물이 나기 직전까지 흐르며 보고 있어. 

현재의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 10점을 향해 쭉 달리고 있어. 

너는 몇 점 까지 달릴지 끝까지 바라보고 힘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