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김나영]꼭 계단을 오르는 기분.. | |||
등록일 | 2023-09-25 11:49:50 | 조회수 | 975 |
---|---|---|---|
타블렛 자체를 사용해보지 않아 선 하나 그리는게 익숙해지려고 얼마나 기를 썼던지. 선이 지저분하고 이상하게 뻗어나가도 곤란한 기색 없이 평범한 진행이라는 듯 수정하고 피드백주시던 선생님 덕에, 망설이며 선을 뻗게 되는 게 좀 줄어든 듯 하다. 여전히 스스로의 실력이 부족한 탓에 형태도 무너지고 원하는 느낌을 살려내기란 정말 어려운 실정이지만, 그럼에도 이상하지 않게 이끌어주시는 선생님 덕에 조절해나갈 수 있는게 신기했고....가끔 보다보면 내가 그린게 안 믿겨질 때도 있다. 별 거 아님에도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나는 타블렛을 사용하면 그냥 어린애 그림이 되기 일쑤였기에..... 수업시간이 결코 길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개인 연구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말 그대로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기분이라, 어느샌가 시작점이 저 아래에 있는걸 느끼게 되었다.
기분 좋네! 1년 뒤의 나는 좀 더 높은 계단에 올라 있겠지? 그러려면 동세 연습이나 형태 연습도 좀 해야겠는걸.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1895 | [김환일]오늘처럼만 하자... | 김환일 | 2023-07-13 | 793 |
1894 | [김윤우]잘하고 있지 윤우야? | 김윤우 | 2023-07-07 | 935 |
1893 | [강지민]어디까지 성장했니? | 강지민 | 2023-07-06 | 1008 |
1892 | [박상경]성공했니? | 박상경 | 2023-07-03 | 1046 |
1891 | [박경만]야좀더열심히해라 | 박경만 | 2023-06-27 | 956 |
1890 | [하종욱]1년뒤 나에게 | 하종욱 | 2023-06-26 | 901 |
1889 | [김태영]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져 있다 지만 | 김태영 | 2023-06-21 | 894 |
1888 | [정재백]미래의 나야 | 정재백 | 2023-06-15 | 1256 |
1887 | [한상민]지금은 어디쯤이니 | 한상민 | 2023-06-14 | 1031 |
1886 | [장예원]유명한 게이머가 되도록 | 장예원 | 2023-06-12 | 1303 |
1885 | [전지은] 성공했을거라 믿어 | 전지은 | 2023-06-09 | 853 |
1884 | [박세혁] 지금의 노력과 과거의 노력에 | 박세혁 | 2023-06-08 | 893 |
1883 | [박경현] 창작에 고통받고있을 나에게 | 박경현 | 2023-06-07 | 888 |
1882 | [노승환] 믿을만한 게임 기획자 | 노승환 | 2023-06-05 | 986 |
1881 | [윤주환]미래의 프로게이머 | 윤주환 | 2023-05-26 |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