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끔 알기 쉽게 말씀해 주시는 선생님입니다.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찬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거리 무기는 무기 특성상 안전하게 적을 공격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적들이 플레이어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그로 인해 플레이어가 긴장감을 느끼고 긴박한 전투를 느낄 수 있게 해보자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탑다운 슈팅 장르입니다. 기존에 제가 그동안 플레이했던 어려웠던 게임들과 다양한 게임들을 하면서 내 게임에도 이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면서 만들게 되었는데요.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를 적들이 압박하지만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성장하는 것을 바라면서 만들었습니다.

초기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없이 기획부터 시작해야 했고 기획을 하면서 원하는 에셋을 구하기 난감했습니다. 에셋은 제가 생각했던 것이 전부 있는 게 아니어서 확인해 보고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구매 후 설정해 주었고 그 과정이 초기와 개발 시간 단계에서 많은 시간을 잡아먹은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또한 찾기 힘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찾기가 어려웠고 애니메이션은 자체 금액대가 높다 보니 훈련비를 아껴서 사기에도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스크립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버그가 발생하면서 많은 시간을 쓰고 구현하려는 맵에도 문제가 많아서 어떻게 문제를 수정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개발 기간은 1~2달 정도 걸렸습니다.

기획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 할지 방향성을 구하기가 가장 어려웠고 그 과정에서 일정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하다 보면 갑작스레 내가 추가하고 싶었던 시스템이 생기기도 하다 보니 일정이 점점 뒤처지고 이런저런 욕심이 생기다 보니 제작 기간이 점점 뒤로 밀렸기도 했고 제작 중에 미리 했던 기획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수정이 힘들었습니다.

초기에 욕심 많던 기획에 비해서 완성된 게 별로 없었고 원했던 에셋도 충분히 못 구했던 것 같습니다. 에셋으로 구현을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많이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스크립트로 구현했기 때문에 조금은 만족스럽습니다.

첫 번째로 프롬소프트웨어입니다. 이 회사가 만들어 낸 게임 중 제일 처음 접한 게임이었던 다크소울1을 플레이하고 나서 게임에 대한 끈기와 클리어해가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 뒤로 이 회사가 만든 게임들을 다 플레이해 봤는데 게임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스마일게이트 RPG입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일본 쪽 회사이다 보니 언어가 다른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 회사의 경우 한국 회사이고 대표작인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해 봤는데 보스 레이드와 그 외 레이드 콘텐츠에서 다양한 기믹과 함께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있는 시간 동안만 공부를 할 게 아니고 시간이 있다면 포트폴리오, 코딩 테스트 등 본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꼭 해야 합니다… 공부는 항상 모자란 것 같아요. 모르는 게 있으면 무조건 구글 검색을 생활화하고 블로그 활동을 자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공부한 부분을 작성해서 올려놓거나 깃허브 자주 사용해 주세요. 지금 생각해 보면 강사님들이 말해주신 게 다 꿀팁이었습니다. 무조건하는 게 좋습니다.

제발 공부 많이 하시고 삼각함수 공부는 꼭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있을 때만 공부하지 말고 혼자서도 항상 공부하세요. 항상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습관이 좋은 것 같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BFS, DFS는 무조건 공부하시고 문자열 쪼개는 거 잘 해야 합니다. 항상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