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PROGrAMming 프로그래밍
게임프로그래머 지망생 포트폴리오 인터뷰
서울게임아카데미 게임프로그래밍 과정 이재호 학생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훌륭한 프로그래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포부!
게임프로그래머 지망생 이재호 인터뷰&포트폴리오
반을 담당하신 선생님은 어떤 분이세요?
저희 반을 담당하시는 박문수 선생님은 언제나 열정적이시고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분입니다. 게임 프로그래밍에서 중요한 로직과 알고리즘 같은 기본 개념부터 실무에서 필요한 최적화 방법까지 폭넓게 다뤄 주셔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수업 중에는 하나하나 실습해보는 과정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도 명확히 깨우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에 있어 중요한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진 스타일을 살려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기분이 들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포트폴리오는 어떤 컨셉으로 만들었나요?
제 포트폴리오는 TPS(Third-Person Shooter) 액션 장르로, 제가 좋아하는 액션 장르의 특징을 잘 살려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TPS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조작의 재미와 몰입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애니메이션, 카메라 연출 등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면서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실제로 작업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험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저의 개성과 강점을 잘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번 포트폴리오 작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시간 관리였습니다. 특히 공채 기간에 맞춰 완성해야 하다 보니 촉박한 일정이 부담이었고, 처음 계획했던 기능들을 모두 구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우선순위를 정해 작업해야 했고, 그에 따라 몇 가지 기능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던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일정에 맞춰 진행하면서 생기는 압박감 속에서 처음 목표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프로젝트가 완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를 해준다면?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단계에서는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작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기고 발전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 개발 과정은 정말로 배울 것이 많지만,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잘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학습하며 노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게임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느낀 것은 끈기와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취업에 성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어보는 것이 제 목표이고, 그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달려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작 게임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게임 개발을 꿈꾸는 모든 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