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는 기획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글을 그림으로 구현하는 직업입니다. 기획자와 그래픽 파트의 중간다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그림으로 구현된 기획서를 다른 그래픽 파트의 동료들이 구현하기 쉽도록 이끌어주는 일을 합니다. 기획서에 본인만의 디자인을 접목하는 그래픽 파트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나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구현하고,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업계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원화가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성실함입니다. 또한, 게임 제작은 대부분 팀원과의 소통으로 시작되기에 동료와의 소통 능력과 그림으로 자신이 의도한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릴 때 잘 그려지거나 잘못 그린 부분의 과정을 분석, 기억, 메모하여 추후 작업물에 계속해서 인지하고 대입시켜 개선해 나가며 그립니다. 그림을 많이 그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효과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게임이 발전하면 디자인의 다양성이 더 요구된다고 봅니다. 디자인의 다양성이 다채로워져 개인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원화가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슬럼프가 곧 발전의 시기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실제로 슬럼프나 멘붕이 올 때 그때를 잘 극복해 나갔을 경우 더욱 발전한 경험이 많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림을 잠시 놓고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영화나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며 꾸준히 연습하는 습관을 놓치지 않아야 훗날 그만큼 더 성장해 있는 본인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자’입니다. 실제 회사에 입사해서 일하게 되면 다양한 사건에 부딪히게 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한데 모아 좋은 게임으로 만들 줄 알아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같이 게임을 만드는 동료들을 믿고 서로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하게 되면 꼭 기억해두세요!

그림과 관련되어 있어 이 분야가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재능보다는 성실과 노력만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고민하지 말고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