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을 위해 살아온 느낌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악착같이 버티고, 의지만 충분하다면 어느 회사에서든 충분히 취직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에 돈이 없어 공장과 막노동을 다니며 학원비와 생활비 그리고 월세를 벌며 나머지 돈은 형의 생활비 및 보증금 그리고 아버지의 생활비를 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내어 합격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자기 자신보다 힘든 상황에서 취직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 뒤를 따른다는 생각으로 맞서 싸워 이겨낸 것 같습니다.

국비 지원을 통해 빠른 취직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서울게임아카데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림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다 보니 둘 사이에 있는 직업이 원화가라서 게임 개발자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 파악한 후 그걸 연습해서 어느 정도 통달 하고 존경하는 게임 원화가의 그림체와 자기가 원하는 그림체 그리고 현재 자기 자신의 그림체를 섞어 나만의 그림체를 만들었습니다.

국비 이전에 지도해 주시던 선생님이 모형 총기를 가져와서 설명해 주시면서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셨을 때가 생각납니다.

레드오션인 게임 원화가 시장에 뛰어든 미래의 게임 원화가 분들 모두 저처럼 서울게임아카데미에서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학교입니다. 실제로 게임산업계에서 일하셨던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