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살면서 내가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게임 학원인 SGA를 다니게 되고 정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참 웃기다. 부모님께 내가 맨 처음으로 갑자기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부모님에 황당한 표정과 반응들, 하지만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신뢰도를 점점 쌓으면서 믿음이라는 것을 주게 되었다. 그렇게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왜냐? 내 꿈을 이루고 싶어서 이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한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싶지 않기 위해서 이다. 꼭 성공해서 내가 이렇게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달려왔고 그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것이다. 학원들 다니면서 제일 좋은것은 일단 시스템 이라고 생각한다. 본점이 아닌 수원 캠퍼스에 다니고 있지만 부원장 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제일 중요한 코치님들이 재미있고 착하시다. 학원에 와서 무턱대고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뇌지컬과 피지컬 즉,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사용해서 자물쇠 하나하나를 풀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경험에서 나오는 거고 그 경험을 경험한다면 넌 무엇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지금보다 더 성장해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수가 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