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게임 기획 강의를 들은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학원 다니기 전에는 게임 기획에 대해 막연히 '내가 해왔던 게임을 돌아보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독학을 하려고 했었으나, 검색을 통해 자료를 살펴보니 모르는 용어서부터 문서 다루는 능력까지 제게 많이 부족하다 느꼈고,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부분이 많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기획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확고했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좌절하고 있기 보단 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겠다 생각하였고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직접 기획 관련 강의를 듣다보니 게임이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고,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물음과 창의력을 요구하다보니 스스로를 발전시키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