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review

제목[임마린] 점점 제대로된 기획자로2019-03-05 11:08

수강 전에 친구들과 무작정 게임을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재미는 있고 즐겁기도 했지만, 제대로 된 완성물을 만들기가 많이 벅차더라고요.


결국 배우고, 뭘 좀 알고 만들고 싶다라는 마음이 점점 커져...

게임 기획이 그냥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는 것이다.

라는 기초적인 개념만 알뿐, 전문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강의를 듣게 됐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좋은 것 같아서 다니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기초적인 개념부터, 실무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배우고

문서 작성, 피드백을 반복하며 점점 제대로된 기획자로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 늦게까지 문서를 작성하고 원생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즐기기만 했던 게임에서 기획에 방향을 보려고 노력하고

지나가는 것들에게서 게임 소재에 대해 찾게 되고..

어렵기도 하지만 게임이 너무 좋기 때문에 이런 모든 과정이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배울수록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고, 대학 때와는 다르게 제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계속해서

듣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잘 맞다고 생각해요.

교수님의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에서 오는 생생한 일화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요.

아직 기획자로의 길은 멀지만, 조금씩이지만 점점 발전해가고 있는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면서

이대로 계속 열심히만 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