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구성을 기획해서 만들어야하나

많이 고민했지만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면접을 가면 포트폴리오가 2%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국비 지원으로 서울게임아카데미를 다닐 수 있다는 걸 알게되어 상담을 받게 되었고

운이 좋게 제가 상담을 받은 날 자리가 비어서 국기반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원화반을 다닌지 이제 2개월이 조금 안되었는데 방향을 못 잡고 그저 의무적으로 그리던

포트폴리오가 방향성을 찾고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준비할때는 항상 '아,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끝냈을 그림을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주시니

부족했던 2%가 메꾸어져 완성되어가는 걸 보니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도 보여서 훈련기간이 끝났을 때 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가끔 궁금한 점이 있을때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는데 근무 외 시간이실 텐데도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정성껏 답장해주시고 궁금증도 풀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그림만 알려주시는게 아니고 멘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씀이나 회사생활에 도움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취업 후에 일적인것 외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쪽으로 취업을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기대없이 수업을 듣게 된 거였는데

요즘은 앞으로가 기대되고 취업에 대한 희망도 생겨서 거의 하루종일 작업을 해도 전혀 지치지 않고

그저 그림그리는 자체가 너무 즐겁기만 합니다.

이렇게 한번더 기회를 준 국비사업에도 감사하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