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옛날부터 해보고싶던 기획 과정을 들은지 8개월이 지나가고있다. 처음엔 순히 기획이란 게임의 컨셉과 재미요소에 관한 아이디어가 충분하다면 금방금방 만들어지는 요소라고 생각하였지만 더이상 게임이라는것도 많은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심오하면서도 재밌는 창작물이라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내 또래의 친구들이나 동생 또는 심지어 형뻘이 되는 사람들중에서도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기획과정이 무었을하고 왜하는가에 대하여 질문을 한다. 그것에 대하여 나는 기획의 흐름에 관하여 설명해주고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을때면 직접 배운것 보단 자세하진 않지만 문뜩 기획자로서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깨닳을수 있었다. 아직 기획에 필요한 모든요소들을 진행하고 완벽하게 만들수 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만약 내가 기획중인 게임이 실제로 만들어졌을때 다른사람들이 플레이를 하게되고 평가를 하게된다는것을 생각하면 기획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설레이는 경험일것이다. 만일 나처럼 기획에 대하여 추상적인것만을 생각하거나 게임기획이라는 것에 조금이라도 다가가보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기획과정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많은 지식과 경험을 선사해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