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리를 전공하고 베이커리에서 일하며 파티셰를 꿈꾸던 사람입니다. 게임은 그냥 좋아하고~~ 취미로만 하면서 살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사실 여자가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면 무슨 여자애가 게임이냐부터 시작해서 게임만 하다가 뭐 될래, 게임할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해라, 등등 게임 좀 좋아해본 분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만한 안 좋은 말들도 많이 들었지만, 게임을 할 때만큼은 너무 즐겁고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빠져드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저도 게임을 만들어서 제가 만든 게임을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고 있는 일을 평생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엄청 고민을 오래 했어요. 나름대로 확정하고 살아왔던진로를 바꾸는 일이 말만큼 쉽지가 않았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은퇴사를 결정하고, 수많은 검색 끝에 서울게임아카데미에 제 꿈을 맡기게 됐습니다. 동대문역 근처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리하고, 강의실도 깔끔하고, 자습실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제 꿈을 이루기에 딱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확신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입학을 위해 선생님과 상담을 가졌는데,그동안 하지 못했던 즐거운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이 해 주시는 격려를 듣고 나니까 더욱 용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붙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의 그 상담 덕분에 여기에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던 것 같아요. 개강 이후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는 제가 게임 기획을 너무 우습게 본 건 아닌가, 몇 번 어려운 벽에 부딪히며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습니다.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해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도 어렵기는 했어요. 솔직히 몇 번은 포기하고도 싶었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위로도 해 주시고, 격려도 해 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충고를 듣다 보니 그런 갈등들도 차차 해결이 되더라고요.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이 있으면 언제든 부담 갖지 말고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는 선생님 덕분에 저는 요즘도 학원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이 후기를 빌어서라도 선생님께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서울게임아카데미와 함께라면 게임 회사 취업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SGA 최고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