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 전 독학을 할 때 만 하여도 어느 사이트의 기획자 지망생들이 올리는 기획서를 보고 이것이 정답이구나 생각했던 제가. 불과 3개월 만에 슬슬 뭔가 보이는 지망생이 되었습니다. 그 3개월이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라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군대를 전역 했을 때 보다. 첫 여자친구를 사귀었을때 보다, 첫 월급을 받았을때 보다. 지금의 권근홍 선생님에게 듣는 수업이 가장 값진 시간입니다.
무언가 배우는것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27에 배우고 나 같은 사람도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게임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도 이해받지 못하며 독학하던 그 때는 이게 내 길이 맞는가.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 곳에 와서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며
서로가 조금씩 완성되는 모습을 보면 학생인 제 입장에서도 뿌듯합니다.
지난 3개월 값진 공부 입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도 더욱 열심히해서 선생님 제자라는 타이틀로 당당히 업계에 진출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가르침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게임을 진정 사랑하고 배우고 만들고 싶다면
더 이상 망설이는 건 그만 두고 도전 하십시요 인생은 한번뿐이고 사람은 죽기전에 못 먹은 밥 보다 못 이룬 꿈이 생각 날 겁니다.
여러분도 도전하면 됩니다. 시작하세요.
생각만 하는것이 아니라. 만들어보세요. 그게 기획자의 첫 걸음일겁니다.
미래의 지망생 여러분 모두 성공하시길 그리고 같은 업계에서 함께 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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