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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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게임프로그래밍 6개월차 수강 후기2015-07-17 13:38

가족과 상의 끝에 학원 상담 후 게임프로그래밍학과 정규과정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라는 녀석을 대체 몇년만에 하는건지 감도 안올 상태였기 때문에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C언어의 완전 기초부터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항상 새로운 기능을 배울 때마다 이 기능을 어떻게 게임제작에서 활용하는지 예시를 보면서 배우니


공부에 흥미도 생겼고, 드디어 내가 뭔가 배우는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C/C++ 기본을 배우고 콘솔창에서 간단한 빙고게임과 카드게임 등을 만들어 보고,


검은 화면에서 텍스트로만 만드는 게임이 지겨워질 찰나에



2D API 과정으로 넘어가 드디어 그림을 띄울 수 있게 됬을 때에는


정말 게임이라는걸 만들고 있다는게 체감되어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계속 순탄하게 가지는 않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배운 수학 지식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거리를 계산해서 충돌체크를 하는걸 배울 땐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될 때까지 선생님이 친절히 지도해주셨고,



학우들의 도움도 받으면서 게임 제작에 대한 의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팀을 꾸려 게임을 만드는 작업을 해보면서 게임 협동 제작의 즐거움도 느꼈고,


개인 작업으로 만드는 게임들을 만들어보면서 부족한 지식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그토록 싫어하던 공부인데 그저 흥미만으로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배우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나도 멈추지 않도록 지원해주시는 선생님과,


학원 교육만으로도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게 짜여진



학원 커리큘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꿈꾸어 왔던 게임을 2D로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무척 기쁩니다.


공부와는 인연이 없던 저에게 게임제작의 길을 열어준 서울게임아카데미에 감사하고 있고,


주변에 게임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서 좋은 게임회사 입사의 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게임프로그래밍 6개월차 수강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