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SGA 토너먼트제 1장 개요11월 18일 금요일SGA서울게임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리그오브레전드 SGA 토너먼트가 개최되었습니다.현재 프로게이머 과정 재학생과그의 친구들, 그리고 개강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예비 재학생으로 총 1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뒤틀린 숲에서 3:3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마다 상대팀의 스펠(소환사 주문) 중 하나를 지정하여 ‘밴(금지)’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 하였습니다. 제 2장 만남, 복불복 먼저 간단한 게임 진행 방식을 선생님께 듣고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한 후 팀 추첨을 했습니다. 공정하고 명명백백하게 복불복으로 이루어진 팀 추첨 결과를 소개합니다! 매일 보는 친구도 있지만 처음으로 만난 친구도 많아서 처음에는 서먹서먹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우리 학생들, 하지만 게임이 그들의 안 보이는 벽을 허물 것이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게임은 그런 힘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제 팀별로 전략 및 전술을 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게임 셋팅의 시간! A팀은 상대방이 점멸이나 점화같은 스펠을 들더라도 강타를 밴 하면 상대방의 정글 라이너가 활약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었으며, B팀은 상대방의 점멸을 밴 함으로써 기동성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고..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과연 어느 팀이 결승전에 먼저 올라갈까요?정태원 선생님의 게임 평가“B팀은 A팀의 강타 밴에 대해 워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아무래도 강타가 없으니까 레벨링이 모자라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B팀의 경우 황찬호 학생의 티어가 다이아몬드라서 이길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뒤틀린 숲에 대한 준비와 강타 밴에 대한 대처가 확실하지 않아 결국엔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고 A팀의 조민준 학생(아리)과 구주헌(갈리오)학생이 슈퍼 플레이를 보이면서 28분 진행 끝에 A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기가 진행될 당시 모든 학생은 다음에 자신들이 경기를 해야하니 집중하면서 전술에 대해 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 타가 일어날 땐 모두가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몰입하였습니다. 이번 게임은 티어를 이긴 전략의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한창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피자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Let’s 피자파티! 맛있는 피자도 먹고 게임도 하고 우리 학생들에겐 불금이 따로 없네요. 성장기 청소년에게 피자 다섯 판은 모자라네요. 다음은 조금 더 많이 준비 해야겠어요! C팀과 D팀은 서로 강타 스펠 밴으로 정했군요! 과연 결승전으로 가서 A팀과 맞붙을 팀은 어디가 될까요? 경기가 시작 됐는데 C팀이 게임 시작 당시 챔피언 및 스펠 선택을 잘못하여서 재경기를 요청하였지만, 개인 부주의라며 재경기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정정당당해야지요! 과연 재경기 신청 거절이 경기 승패에 영향이 있었을까요!? 함께 지켜보겠습니다.정태원 선생님의 게임 평가 “초반 실수 탓으로 D팀이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는 것이 모두의 생각이었으나, C팀의 석근후 학생(현 티어 다이아몬드)이 슈퍼 플레이가 돋보이면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석근후 학생은 케넨이라는 챔피언을 선택하였는데 정확한 스킬샷과 무빙으로 급이 다른 플레이가 뭔지 보여줬습니다. 경기가 끝났을 땐 15킬 4데스 2어시스트라는 성적을 올렸는데, 어느정도 역전이 되자 김현서 학생과 유원준 학생도 적극적으로 케넨을 보호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만들어갔습니다. 경기 후반부에는 말파이트의 텔레포트를 통한 백도어가 승리의 열쇠가 되면서 46분의 경기 끝에 C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해당 경기가 끝나는 순간 귀가 아플 정도로 학생들의 환호성이 몰아쳤습니다. 이번 게임은 초반에 거의 망했다 싶은 경기를 뒤집는 근성의 역전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정태원 선생님의 결승전 예상 “아무래도 C팀에서 유원준 학생대신 평소 실력이 부진한 김건호 학생이 참전하면서 C팀이 많이 불리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A팀의 조민준 학생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서 A팀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A팀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정펠레 선생님의 게임 평가 “김건호 학생의 자크를 이용한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석근후 학생은 바텀에서 엄청난 성장력을 보여주면서 "블라디미르가 얼마나 강한지 1:3에서도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황찬호의 친구인 김현서 학생의 오공도 아리와의 라인전에서 솔킬을 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C팀 모두가 MVP를 받아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A팀은 꿋꿋히 버티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C팀에서는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끊임 없이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운영을 하였고, 46분의 경기 끝에 C팀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상 정펠레의 결승전 평가였습니다.” C팀 황찬호 주성준 김우연 김선우 학생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승이 끝이 아닙니다. 바로 MVP가 남아있는데요, C팀에 모든 선수가 다 MVP를 받을 만큼 잘했는데요 누가 되었을까요?! 이번 토너먼트의 MVP는 석근후 학생입니다! 축하합니다! 정펠레 선생님의 MVP 평가 “MVP로는 석근후 학생을 선정했는데요, 기복없이 한결 같은 슈퍼 플레이로 캐리 하였으며, 학생 모두가 인정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C팀의 우승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번에 참가해준 많은 학생들 감사 드리며, 다음에는 더 탄탄하게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테니 한 번 더 참여 해주길 바랍니다!! 리그오브레전드 SGA토너먼트는 계속됩니다!! 정펠레 선생님의 대회 평가 “롤, 아무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