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김정훈]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니2020-11-19 11:15

안녕, 오랜만이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듯 흑역사 취급은 하지 않으리라 믿고있어.

뭐가 됐든간에 네가 선택해서 한 일이고, 결국 네가 선택해서 하게 된 일이니까.

이제와서 뻔뻔하게 내가 그런 선택만 하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하지는 않기를 바랄게.

미래의 자신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뭐가 됐든간에 너무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도 아직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고싶은걸 해주길 바래.

이것저것 적다보니 내가 바라는 점만 적은것 같아서 어이가 없겠지만, 뭐 이런게 과거에서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