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처 돈을 벌겠다던 이유만으로 고등학생때 취직을 택하여 정작 내가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를 찾지못했던 그 시기가 나에겐 있었지 그 결과 어떻게 되었니? 하고 싶었다 라는 핑계거리로 직장과 군대를이어나가면서 힘들다 가 더 많았던 5년을 보내고 지금은 직장도 없어지고 그저 하염없이오지도 않을 취업공고만 보고있던 나에게 남은거라고는 그져 방구석에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전부 였었지.. 우연히 서랍장 속에서 어릴때 취미로 자주 그려왔었던 상상속의 게임 캐릭터들 무기들 친구와 싸워가며 찢어진 그 옛날 노트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림실력은 별로였지만 나도 좋아하는게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였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게임을 하는것 보다 나도 만드는 쪽으로간다면 내가 좋아하던 그림도 그리면서 게임도 만들면서 더욱 다양한 게임들을 접하게되지 않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그래서 입학한 곳이 바로 여기였지 서울 게임아카데미.. 처음엔 내가 모아놓은 돈이 얼마없었기에.. 수강료 이야기를 듣고서 입학을 못하나 했지만 국비지원제도덕분에 입학 할 수 있게되었어 그래서 지금 3개월동안 원화반에 다니면서 친절하신 이민영 선생님의 수업과 어드바이스를 들으면서 정말 열심히 해왔던거 같아 처음엔 다들 시작하기 어려울거야 나도 너무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서인지 이게 잘 안되더라고 하지만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연습과 연습을 거듭해서 어느정도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게되었지! 나는 총 15개월을 지원했으니 앞으로 딱 1년 남았네 지금처럼만 아니 조금더 남들보다 노력을해야겠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즐겁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니까이 기분을 생각을 마을가짐을 유지하고 계속 달려봐야겠어 자 다시한번 질문해보자 1년 뒤의나에게 너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