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임경섭] 니가 원하는 게임이2019-04-03 12:17

니가 원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수면실에서 자고 있는건 아니겠지?

미래의 내가 이 글을 읽었을 때 나는 개발자의 길을 걷지 않고 있을수도 있다고봐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겠지

대학교에서 8년동안 수 많은 지식을 배웠고

충분히 남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좋은 회사를 많이 다녔고

왜 회사를 그만두냐는 말에 하고 싶은게 있어서요

돈 보다 하고싶은 일 하고 싶다, 했었지

미래의 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이 선택지가 너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였다해도

이 선택지가 마지막이었고 이 길을 위해 지금의 내가 버틸 수 있었다는 것만은 잊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