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임재석] SAVE DATA... -From the past-2017-09-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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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 한건의. 오래된 우편물이 있습니다.

음.. 무슨말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 안녕? 이라고 먼저해야하나?

지금 네가있는곳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네주변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잘 해쳐 나갔을꺼라 믿을께. 물론 나또한 여기서,놀고만 있진 않을꺼야.

과거 우릴 덮쳣던 수많은일들.. 그일들 기억나니? 그림을 그리기위해서..지금 내가있는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잖아. 그런 많은 일들을 격으면서, 조금씩 키워온 열정은. 지금 우리 가슴 안에 있고,

그러면서 키워온 실력은 우리 손에 깃들어있어.

이건 절대로 부끄러운게 아니야.

이것은......

우리가 이 꿈을 이뤄내고있다는.

꿈을 쫒아가고있는 열정을 가진...

그런 우리의 힘이되어줄꺼야.

그래 다른 사람들보다 우린 많이 늦은 시점에서 시작했는지도 몰라.

하지만. 그 사이를 매우기 위해서. 우린 더욱 많은 노력을 했어.

네가 취직했는지, 무얼 하고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어쩌면 너는 우리가 목표로 삼았던 일을 포기하고 다른걸 하고있을지 몰라.

그렇다 해도 나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러기엔 지금 내가 가진 열정이 너무 크거든.

반드시 올라가겠다는. 그 열정... 설마 잊진 않았겠지? 우리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했을뿐이야.

시작부터 해피엔딩인 이야기는 없잖아? 자. 지금 넘어졌다면 몇번이고 다시 일어나.

우린 언제나 그래왔잖아. 날개가 수십번 꺽여도 또다시 날아오르려 날개짓했으니까.

당장 힘들진 몰라도. 저렇게 보이는 하늘을 뒤로 할수 없으니까.

we still not giving up.

이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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