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개발자가 된 나에게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는 너도 알겠지. 창작의 고뇌와 처음 보는 언어가 영어, 일본어 그리고 등등의 외국어를 배우는것보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고 실제로 부담스럽고 짜증나서 학원도 한두번 빠져서 걱정을 끼치기도 하였었지. 하지만 그것을 전부 다 네가 짊어진채로 개발자가 되었다면 너는 개발자가 되어서 엄청 커나큰 벽에 부딪힌다고 해도 해쳐나갈 수 있을거야. 넌 남들이 어렵다고 한국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목청높아 외치던 직업을 선택하였고 그에 따른 책임과 노력을 해야해 지금의 너는 그런 것을 다 마친 상태이고 내가 옆에 있었더라면 축하를 외치면서 같이 기뻐했을꺼야. 한편으로는 내가 이걸 포기하고 나면은 미래의 내가 개발자가 되지 못할 거 같아 부담스럽기도해. 그리고 이 순간을 포기한다면 내가 이제 더 이상은 내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할거 같아서야 네가 미래의 나라면 이 개발자의 길 말고 더 전에 하려고 했던 좋아하는 것의 벽에 부딪혀서 한번은 포기했다는 것쯤은 알거야. 나는 더 이상은 같은 후회는 하지 않도록 노력할거야. 미래의 너에게 부끄러움 한점 없도록 힘내라고 응원해줘. ps. 개발자가 되어서도 힘들테지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