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정성진] 미래의 나에게2016-09-07 15:04

어....안녕 미래의 나..그간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원하던 퀄리티나 게임원화가는 되었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좀 그렇긴 하지? 솔직히 나는 내 자신에게 쓰는 게 뭐랄까....애매하다..

지금의 나는 퀄리티 높일려다가 망치고 마는 성향이 강해서 번번히 실패하곤 하는데 미래의 나는 어때?

하는 만큼 퀄리티가 높게 나오니?

작업중이라도 볼껀 봐

미래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어?

원하던 고퀄리티 내면서 좋아하는 게임 하면서 그리고 그걸 그리면서 살아가고 있는거니?

아니 좀 보라고 작업중이라고 안 보는거냐!? 지금의 내가 쓰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도 왜 쓰는건지 모르지만

미래의 나에게 쓰는건데 미래에선 내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데..

그냥 작업 열심히 해라...나도 더는 쓸 말이 없긴 하다만...잘 되있으면 다행인거고 안 되있으면...나도 모르겠다

그냥 꾸준히 그리는게 좋을 것 같아,왜냐면 그림이란게 재밌는거고 좋아하고 전부니까.

말이 길었다,이만 적고 나중에 보자.

근데 지금의 내가 썼는데 좀 과한것 같다...미래의 나에게 쓰는건데..뭔가 과했다..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