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용승수] 아깝지 않더냐2016-05-30 15:51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이 너에겐 아깝지 않더냐.


한참 무더위가 찾아오는 5월에, 하고픈 꿈을 쫓아 시작한 이 공부를 후회하지 않길 바란다.


그 동안 정도 많이 쌓인 친구들 사이에서 너는 네가 하고자 하던 바를 다 이뤘는지 궁금하구나.


처음 회사 일을 때려치고, 하고 싶던 게임 개발 일에 뛰어들며, 함께 하는 그 누구보다 더 잘 하길 바라던


너의 초심을 아직도 갖고 있다면 넌 아마 성공할 수 있을거야.


과제는 빼먹지 않고 다 하고 있겠지? 매일매일 블로그에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하루라도 빼먹었으면 때려쳐라. 게으르게 행동하지 말아라.


입사하는 순간도, 새로운 게임을 런칭하는 그 순간도, 네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게으르게 행동하지 말아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