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학원을 다닌지 3개월 정도 지나서
수강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학원후기 남겨야지 남겨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남기네요
새삼 후기를 남기자니 초심이 마구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국비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다가 마침 집도 가까워서
무작정 예약하고 상담을 받으러 갔었는데
그게 제 인생의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상담 내용이굉장히 흥미롭고 알찼거니와
저처럼 비전공자에, 3d그래픽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배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주저 없이 바로 수강등록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처음 들어갈때 엘리베이터에 적혀있던 문구가 참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학원에 호감이 갔던 것 같네요
-던전 입장 로딩중-
이라고 적혀있던것 같은데
학원을 던전에 묘사해서,
공부하는게 마치 던전에서 레벨업하듯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학원 가는게 의무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즐겁게 다녔어요
6층이 인포데스크 인데
처음 방문시 6층에서 퀘스트 받고 오라는 문구가 정말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데스크 직원분들 참 친절하셨어요
3d그래픽에 관심은 많았지만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였는데
지금은 벌써 몇작품을 만들어서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했습니다.
그간 만든 작품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다시금 이 길을 가길, 그리고 이 학원을 선택하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던 일이었어요
3d그래픽이 전문적인 기술이다 보니
혼자 시작하려면 막막하고, 어려움이 있을때 질문하기도 여의치 않은데
학원의 힘을 빌리니까 배우는게 참 수월했네요
한 반에 수강생이 그렇게 많이 있는게 아니라서
대부분 1:1로 선생님께 체크받고
질문을 하면 자세하게 답변 해 주셔서 더 잘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실무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라
실제로 사용하고 응용하는 기술들에 관한 지식도 많이 알려주셨어요.
누군가가 3d그래픽을 배우고자한다면
저는 제가 다니는 학원을 적극 추천할 생각입니다.
그만큼 성취가 좋으니까요.
실제로 친구가 관심을 갖길래
우리학원 좋으니까 다니라고 추천한 사례도 있습니다.
아직 배울게 더 많이 남아서 학원과 함께할날이 잔뜩 남았는데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남은기간 더 열심히 배워서 좋은 인재가 되고싶네요
후기를 작성하고 나니 더 의지가 샘솟아서
저는 작업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