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이도원] 보람찬 한 해가 되었었기를2020-05-28 09:05

많은걸 기대하고 여기 학원에 왔었지.

다른 사람들보다 진도 뒤쳐지고 수업은 못알아듣겠고... 지금은 너무나도 힘들구나.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잖아 그치?

여태까지 항상 뒤처지는게 일상이었다고는해도 한번쯤은 다른 결과를 기대해봐도 괜찮잖아?

열심히 하자.

이 악물고 하자.

못할 것은 없어.

이걸 읽고 있는 지금의 너는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얻었니?

부디 지금 이 1년이 나에게 보람찬 한 해가 되었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