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to my future self

제목[권정현] 안녕 나의 나의 옛날의 나의 미래의 나야2018-11-02 15:48

주식은 꼭 손절가 5퍼센트에 팔고 있니?

그 이상 내려간 주식을 들고 있는건 아니야 반드시 팔아야 한단다.

허리 32인치는 잘 지키고 있니? 뚱뚱하고 배나온 아저씨가 되면

큰일난다. 운동도 하고 식탐도 줄여서 꼭 허리 사이즈는 32로 유지하도록 하자.

아마도 너는 잘하고 있을꺼야.

그래 지금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기분좋게 회사를 다니고 있든

아니면 집에서 인디 개발자가 되어있든 무엇이든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거라고 난 생각 한단다.

2주전쯤에도 이렇게 나에게 편지를 쓴것 같은데 또 이렇게 쓰려니까

미래의 내가 여러명이 된 기분 이구나.

오늘까지의 나 자신이 내일의 나를 만들어가는 거란다.

정현아 어제까지의 너가 오늘의 너란다.

오늘을 치열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