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취준생이라는 타이틀로 무엇을 내세울 수는 없지만, 너(나)는 어디서 무엇을 어디쯤에 있을까?
궁금하지만, 지금으로선 답을 들을 수 없겠지. 하지만 여행 전에 듣는 당부의 말은 지금 해 줄 수 있을 거 같아. 나는 무엇보다도 지금 내가 작성한 기획서를 잊지 말아달라고 하고 싶어.
모두에게 방황의 시간은 있지만, 이 기획서는 너에게 방향을 알려주고 다 잡아주는 계기가 될 거야.
한 번 방황을 해봤잖아. 그러니 길은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야, 라고.